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2026년 제1차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128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매입한 주택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입주자가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는 신청권도 부여된다.

이번 1차 공급 물량은 신규 공급 53세대와 잔여 공가 75세대 등 128세대이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여야 한다. 맞벌이 가구는 200%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자산가액은 3억6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SH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입주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약 신청에 앞서 입주 희망자가 실제 주택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구경하는 집'도 운영한다.

박상길 기자 sweatsk@dt.co.kr

1차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 현황. [서울시 제공]
1차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 현황.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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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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