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식자재 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12m 아래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27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식자재 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몰던 셀토스 차량이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모친이 먼저 내린 뒤 주차장에서 차량을 전진시키던 중 샌드위치 패널로 된 주차장 난간을 그대로 뚫고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유압 장비 등으로 찌그러진 차량 일부를 절단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고 약 30분 만인 오후 7시쯤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는 운전면허가 없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사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운전 미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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