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세 차례 걸쳐 콘텐츠 업데이트
유료 상품 제거, 신규 재화 ‘선율’ 도입
리뉴얼 된 ‘환영의 국내성’ 중심 스토리 공개
신규 모드 ‘찰나의 길’, 6주년 이벤트도 마련
넥슨이 ‘바람의나라: 연’ 서비스를 내년 2월 17일에 종료한다. 2020년 7월 출시된 이후 6년 7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오랜 기간 바람의 나라:연을 많은 이들이 즐겼던 만큼, 넥슨과 슈퍼캣은 서비스 종료 일정에 맞춰 신규 스토리 및 지역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비스를 마무리하는 만큼, 게임의 완결을 이용자와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개발진은 12일 서비스 종료 공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서비스 운영 및 개발 환경 변화가 있었고,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해 다방면으로 신중하게 검토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수행자(이용자)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며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응원에 끝까지 보답하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바람의나라: 연은 개발사 슈퍼캣이 넥슨의 장수 지식재산(IP)인 ‘바람의나라’를 바탕으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날 개발진은 향후 6개월 간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환불 정책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13일 모든 유료 상품을 제거하고, 신규 재화 ‘선율’을 도입한다. 과금 없이 체감할 수 있는 캐릭터 성장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6주년 이벤트를 열고 각종 보상을 지급한다.
내달에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게임의 시작이자 이용자의 추억이 담긴 ‘국내성’을 리뉴얼한 ‘환영의 국내성’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가될 신규 타임어택 모드인 ‘찰나의 길’은 인형굴, 세작, 흉가 콘셉트의 던전을 빠르게 통과하며 공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최종 대단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패키지 게임처럼 게임 엔딩을 선보인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동 콘텐츠와 연계해 추억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넥슨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양사 협의 후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엔딩 에피소드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통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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