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개국 학계·업계 관계자 600여 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 기록
센서·트랜스듀서·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사례 공유
다양한 학문 아이디어를 가장 빠르게 세상에 알리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이하 OA) 논문 출판 기업 MDPI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AIS 2026 (The 3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Sensors and Transducers)’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싱가포르, 2025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대한민국 제주에서 3회째를 맞이한 AIS는 MDPI가 각국의 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사단법인 한국센서학회와 함께했다. ‘센서, 트랜스듀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 600여 명의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AIS는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리청궈(Chengkuo Lee) 교수, KAIST 박인규 교수, 칭화대학교 리조우(Zhou Li) 교수, 홍콩시티대학교 유신거(Xinge Yu) 교수가 공동 의장을 맡았다.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가오웨이(Wei Gao) 교수, 워싱턴대학교 모 리(Mo Li) 교수, 도쿄대학교 쇼지 다케우치(Shoji Takeuchi) 교수, UNIST 고현협 교수가 나흘간 총 4건의 전체 강연을 진행했다.
세부 심포지엄, 구두 발표, 포스터 세션 등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도 함께 이어졌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바이오·화학 센서, AI 센서, 로보틱 센서, 스마트시티 센싱 기술 등 27개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AI와 센서 기술을 결합한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초청 발표 192편, 구두 발표 126편, 포스터 발표 109편을 포함해 총 427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으며, 최우수 구두 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3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DPI 한국 법인 이상우 지사장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함께한 역대 최대 규모의 AIS 2026을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MDPI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 성과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AIS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릴 예정이다. 등록 일정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DPI는 1996년 스위스 바젤에서 설립되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MDPI는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500개 이상의 학술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완전 오픈 액세스(fully Open Access) 출판 기업으로 다양한 학문 아이디어를 가장 빠르게 세상에 알리고 있다. 또한 전 세계 학술기관 및 과학 분야 학회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협력,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 확산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420만 명이 넘는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출판해 왔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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