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코리아 7~8일 전국 1018명 무선ARS조사

민주지지층 당권 金 46.2% 鄭 36.9% 宋 10.3%

鄭 결집에도 호남 金 42.3% 鄭 32% 宋 10.3%

진보층 鄭 43.1% 金 37% 선두교체, 宋 10.9%

李적극지지층 金 57.2% 鄭 26.6% 宋 12.2%순

리얼미터는 경선룰式 선호투표합산 金 과반예측

대권 金 14.8% 오세훈 13.9% 한동훈 13.2%순

민주당심서 金 30.5% 조국 14.1% 鄭 10.5%순

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월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월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3자 가상대결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지지층 및 호남권(전북·전남광주) 지지 우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념 선명성을 원하는 진보층 내 선두로 뒤집고 당심에서도 상당한 추격세를 보였지만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 의중)의 벽을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선호투표제 캐스팅보트로 주목되는 송영길 전 대표는 3위권을 달리고 있다.

11일 공개된 올리서치 의뢰 비전코리아 정례조사 결과표(지난 7~8일·전국 성인 1018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20.8%·응답률 3.9%·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3자대결 설문에서 ‘정청래’ 선호도가 3주 전 조사대비 12.6%p 급등한 35.1%로 오차 밖 선두에 올랐다. ‘김민석’은 3.4%p 하락한 26.9%로 2위, ‘송영길’은 2.2%p 내린 8.8%로 집계됐다. 유보층 29.2%다.

다만 이날부터 나흘간 순회경선 투표가 시작된 호남권(96명·이하 가중적용값) 기준으론 김민석이 3주 사이 3.3%p 더 결집한 42.3%, 정청래 8.2%p 상승한 32.0%, 송영길 4.0%p 떨어진 10.3%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439명)에선 김민석 5.7%p 하락한 46.2%, 정청래 15.0%p 급등한 36.9, 송영길 4.9%p 하락한 10.3% 순이다. 이념 진보층(211명)은 정청래 14.3%p 강력 결집한 43.1%, 김민석 4.7%p 내린 37.0%로 선두가 바뀌었고 송영길 5.7%p 내린 10.9%로 나타났다.

선명성을 강조하는 조국혁신당 지지층(27명)에선 정청래 66.7% 김민석 14.8% 송영길 7.4% 순으로 1·2위 간 압도적 격차가 났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별로 ‘매우 잘함’ 적극지지층(270명)은 김민석 57.2% 정청래 26.6% 송영길 12.2% 순, ‘잘하는 편’ 응답층(158명)은 김민석 42.4% 정청래 32.3% 송영길 10.1% 순으로 김민석 전 총리 강세다. ‘잘못하는 편’(125명)은 정청래 46.8% 김민석 14.5% 송영길 6.5% 순, ‘매우 잘못함’(420명) 정청래 39.0% 송영길 6.4% 김민석 6.0% 순이다.

[비전코리아 제공 자료 갈무리]
[비전코리아 제공 자료 갈무리]

이번 조사에서 여야 인물 10명을 선택지로 진행된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설문에서도 김 전 총리는 오차범위 내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석 14.8%, 오세훈(서울시장·국민의힘)13.9%, 한동훈(무소속 국회의원) 13.2%,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10.6%, 조국(조국혁신당 전 대표) 7.8%, 정청래 5.4%, 이진숙(국민의힘 의원) 4.8%,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3.8%, 추미애(경기도지사·민주당) 3.7%, 송영길 3.4% 순 집계됐다. 중도층(433명) 김민석 18.2% 한동훈 15.4% 오세훈 13.1% 순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30.5% 조국 14.1% 정청래 10.5% 3자만이 두자릿수 지지율을 얻었고 국민의힘 지지층(395명)에선 오세훈 26.1% 장동혁 23.5% 한동훈 22.0% 3강 구도가 나타났다. 지지정당없음(74명) 한동훈 31.1% 오세훈 14.9% 장동혁 6.8% 김민석 4.1% 이진숙 2.7%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무선 RDD 전화ARS로 전국 2003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접촉률 28.7%·응답률 3.7%)에선 ‘민주당 지지층 + 무당층’ 응답자 1053명(오차범위 ±3.0%p)에게 민주당 대표 1순위 지지를 묻자 김민석 46.8% 정청래 35.2% 송영길 6.5% 순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선호투표제 룰에 따라 3위권인 송영길 선택 응답층(72명)의 2순위 선택을 재분배해 집계한 결과에선 김민석 50.6%로 과반, 정청래 37.4%로 나타났다.

호남권의 1순위 선호는 김민석 57.7% 정청래 28.2% 송영길 6.8% 순, 서울 김민석 39.9%, 정청래 34.5% 송영길 5.1%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힌 응답층에선 김민석 51.8% 정청래 41.1% 송영길 4.7% 순으로 나타났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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