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긴 여름 휴가 갈 계획도 없다. 해외 순방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총리 취임 이후 ‘하루 0~3시간 수면’이 일상화됐다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별도의 휴가 일정 없이 업무에 전념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1얼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8월 중순인 일본의 추석(오봉) 연휴 중 여름휴가 대신 구마모토 강진 사후 수습과 가을 임시국회 준비를 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고향이자 지역구인 나라현으로 귀성할 계획도 취소했다.

통상적으로 일본의 역대 총리들이 국회 폐회 기간을 해외 순방이나 여름 휴가로 사용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면모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한 지인은 이 매체에 “긴 여름휴가 계획은 없다”며 “출근 여부는 그날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지에 따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업무 자료 처리와 와병 중인 남편 돌보기 외에도 가사를 직접 하느라 수면 시간이 극도로 짧다고 밝혀왔는데, 지난달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총리 취임 이후 0∼3시간 수면이 일상화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다카이치 총리의 일상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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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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