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진행
한국형 휴머노이드 ‘카이로스’ 시연 등 연구성과 전시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다음달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로봇, 피지컬 AI와 함께 내일의 산업 생태계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6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계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전문가 강연과 휴머노이드 시연, 첨단 연구성과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AI가 디지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과 기계를 통해 주변 환경을 직접 인식하고, 판단·행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포럼 기조 강연은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휴머노이드 AI-생성형 AI를 넘어 몸을 가진 지능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의 ‘두산로보틱스의 피지컬 AI 현재와 미래’, 류석현 기계연 원장의 ‘기계에서 지능으로-KIMM이 여는 피지컬 AI 시대’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포럼에서는 기계연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KAIROS) 시연도 진행된다. 카이로스는 시각·촉각센서와 AI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 이동과 조작, 상호작용을 수행한다. 가사와 돌봄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제조 자동화, 재난 대응, 안전·국방분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기계연은 AI 로봇관과 5대 대표브랜드관을 운영해 육해공 자율협력 배송 로봇, 과수원 자율 모니터링 로봇, 말단 배송 로봇, 스마트 로봇 의수·의족 등을 선보인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피지컬 AI는 AI와 로봇·기계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은 물론 농업, 물류, 의료 등 국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포럼을 통해 국내 피지컬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