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지난 10일 집무실에 마련된 재건축 공정관리 현황판을 확인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지난 10일 집무실에 마련된 재건축 공정관리 현황판을 확인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구청장 집무실에 재건축 공정관리 현황판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구민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재건축 정보 제공 메뉴를 신설하고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정보를 한곳에 모은 재건축 세금 안내 페이지도 마련했다.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황판은 구청장이 정비사업별 공정을 상시 확인하고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첫 화면에서는 강남구 전체 정비사업의 유형별 추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재건축 53곳, 재개발 2곳, 리모델링 10곳, 소규모 정비사업 34곳, 시장정비사업 4곳 등 모두 103곳이다.

사업장별 상세 공정관리 기능은 재건축 53곳에 우선 적용했다. 구역·단계별 진행 상황과 민선 9기 연도별 착공 계획, 주요 현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사업장을 선택하면 사업 개요와 현재 단계, 향후 일정도 볼 수 있다.

사업장 검색과 공정 지연 표시, 지연 요인 관리 기능도 갖췄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연 사업장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구 홈페이지에 재건축 정보 제공 메뉴를 신설하고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 통합 플랫폼인 서울플랜플러스(+)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비사업 주요 일정을 알려주는 맞춤형 문자 알림서비스도 운영한다. 주민이 전체 지역이나 관심 권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열람공고와 결정고시, 주민설명회 일정, 주요 공지사항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박상길 기자(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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