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서 제기되는 ‘전대 뒤 분당설’ 일축

“김민석 신천지 언급은 해당행위”

“전북, 새만금 중심 AI발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라북도를 방문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뒤 분당설’에 대해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일축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전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당 이야기가 제기된다는 언급에 대해 “그런 말하지 말라.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후보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뚱딴지 같이 민주당에 신천지가 있는 것처럼 얘기함으로써 우리가 국민의힘을 비판하던 것도 이상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하라는 둥 위헌정당이 아니냐는 둥 (얘기하는데) 이건 해당행위”라며 “정당방위를 벗어난 문제로서 당 존립 근거를 위태롭게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소해야 될 문제”라고 직격했다.

또 “중요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문제로 어떻게든 해소해야 되지 않겠냐”며 “화합과 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전북 발전에 대해선 “인공지능(AI) 혁명 시대 전북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AI 관련 각종 사업들이 잘 추진돼 전북도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듯이 반도체 사업은 특정 지역에만 혜택이 가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와 협력할 부분이 재정과 금융, 세제, 규제, 인재, 인프라 등이다”라며 “정부 시책으로 하는 건데 이것도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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