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최정일 회장   [숭실대 제공]
한국경영학회 최정일 회장 [숭실대 제공]

한국경영학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민생활력, 제주에서 경영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28회 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48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AI 대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혁신, 경영교육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학회 측은 AI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소비자 등 경제 생태계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조건이라는 취지에서 ‘민생활력’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숭실대 교수)은 “민생활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경영학적 화두”라며 “경영학이 기업의 성장을 연구하는 데 머물지 않고 기업과 지역,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에는 제주의 관광산업 및 미래 신산업, AI 시대 혁신경영, 경영교육의 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하며,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전문경영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경영대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넷플릭스, 이태민 구마에스앤씨 대표 등이 각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영학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학계·산업계·정부·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강화하고, 한국 경영학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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