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이달 6일 공모에 2개 지자체 신청

발사운용성, 발사인프라 구축환경 등 평가

10월 중 최종 선정...2035년 이후 발사장 운용

지난해 11월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 4차 발사 모습. 항우연 제공.
지난해 11월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 4차 발사 모습. 항우연 제공.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도 등 2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2035년 이후 예정된 재사용발사체 발사를 위한 발사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두 곳의 지자체가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이어 두 번째 우주센터로 건립되는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따른 국가 우주수송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종 건립지에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발사시설과 재사용 착륙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지 면적은 기존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비슷한 170만평(5.6㎢)으로 예상된다.

우주항공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통해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평가 대상을 결정한 후 발사 운용성과 발사 인프라 구축환경, 입지·사회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건립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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