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팩토리 사업도 추진

베슬AI는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000장 이상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베슬AI는 SK텔레콤과 협력해 확보한 GPU 자원을 자사 클라우드 GPU 서비스 '베슬 클라우드'에 투입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안정적인 GPU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베슬클라우드는 복수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100·H100·B200 등 고성능 GPU를 온디맨드·스팟·예약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슬AI는 이번 B200 확보를 계기로 AI 팩토리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별 AI 워크로드에 맞춰 GPU 등 컴퓨팅자원과 AI 개발·운영 환경, 인프라 관리 체계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베슬AI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미국에서도 서브쿼드래틱, 누앙스랩스, 트래젝토리 등 AI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대규모 블랙웰 GPU 자원을 베슬 클라우드에 반영하고, 고객별 AI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팩토리 인프라까지 확장해 국내외 AI기업이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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