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 527억, 영업손실 160억
신작 성과 힘입어 3분기 수익성 개선
데브시스터즈가 올 2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출시한 신작에 힘입어 하반기 성장을 예고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7일 2분기 매출액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는 내용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감소했고, 적자전환된 것이다.
재정비에 따라 단기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했지만, 경영 쇄신 효과에 따라 손실 폭은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영업비용의 경우 인건비가 인력 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
회사는 올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6월 글로벌 출시된 ‘쿠키런 클래식’은 태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지난달 공개된 신작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이 서비스 초반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쿠키런 클래식은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쿠키런: 크럼블 역시 지난 주말 국내 애플·구글·원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미국·태국·대만 게임 인기 순위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4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크럼블의 시장 안착을 위해 사용자 획득(UA) 마케팅을 전개하며 이용자 유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규 콘텐츠도 속도감 있게 추가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신작 흥행 및 기존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 지식재산(IP) 사업 확장 등 핵심 모멘텀 연계를 통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방침이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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