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넘어 AX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서명, 재무·회계 등 자사 주요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AI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온은 기업 업무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며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주요 솔루션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전환(DX)이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고 개별 업무를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AI가 업무 맥락과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 체결부터 비용 처리, 세금계산서 발행과 세무 신고로 이어지는 기업의 백오피스 업무 흐름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결과를 예측하거나 오류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재무·회계 분야에선 경비 처리 과정의 오입력과 계정과목 분류 오류를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비용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계정과목을 추천하고 세금 코드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사용자별 처리 패턴과 과거 프로젝트 이력 등을 분석해 비용 항목을 추정하는 기능도 적용한다. 이로써 담당자의 재검토와 반려 업무를 줄이고 비용 처리 시간을 단축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즈니스온은 향후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서명, 재무·회계 솔루션 전반에 업무를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AI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각 서비스에 축적된 업무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AI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계약부터 세무까지 이어지는 기업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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