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제공
야나두 제공

야나두의 헬스케어 앱 ‘야핏무브’가 회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300만 명을 넘어서며, 걷기·주행 등 신체 활동 보상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의 수면 활동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앱으로 서비스 정체성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자전거 라이딩 등 위치 기반 활동에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리워드 앱으로 출발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연동해 하루 동안의 걸음과 주행 거리를 에너지로 적립하고, 이를 마일리지로 전환해 커피·편의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해왔다. 이 같은 활동 기반 리워드 구조가 직장인들 사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리며 회원 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야핏무브는 지난 7월 ‘잠자고 받기’ 기능을 개편하며, 이용자가 설정한 수면 시간을 트래킹해 리워드와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걷기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상을 지급해온 기존 방식에 이어, 수면이라는 일상의 또 다른 축까지 서비스 범위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꿈의 편지’다. 이용자는 오늘 밤 기대하는 수면에 관한 답변을 선택하고, 다음 날 아침 해당 답변과 이어지는 ‘수면 레포트’와 숙면 관련 생활 정보를 짧은 콘텐츠 형태로 받아본다. 전날의 선택과 다음 날의 경험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숙면 꿀팁’은 이용자의 답변과 무관하게 매일 하나씩 제공되는 콘텐츠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수면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여기에 이용자가 전날 소량의 마일리지를 맡기면 다음 날 추가 보상과 함께 돌려받는 ‘꿀잠택배’가 더해져, 다음 날 아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리워드 경험을 완성한다.

기존 ‘잠자기’ 기능이 수면 시간에 따른 단순 보상 지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개편은 전날의 선택이 다음 날 아침의 맞춤형 콘텐츠와 추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고도화됐다.

야핏무브 관계자는 “걷기와 주행 등 신체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온 야핏무브가 이번 수면 트래킹 기능 도입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 건강 데이터를 폭넓게 다루는 헬스케어 앱으로 한 단계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생활 속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워드·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테크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한 야나두는 안정적인 에듀테크와 미래 성장동력인 헬스케어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AI 기반 헬스케어 및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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