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글로벌 외환·결제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디지털자산과 임베디드 금융 분야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키움증권은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키움증권의 리테일 투자 인프라와 트래블월렛의 디지털월렛·외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자산 사업을 연구하고, 외부 플랫폼 안에서 금융 기능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트래블월렛 이용자가 보유한 달러와 엔화 등 외화에 따라 키움증권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별도의 플랫폼 이동 없이 기존 서비스 안에서 계좌 조회와 주문 등 금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2030세대를 겨냥한 소수점 투자와 적립식 금융 콘텐츠 등 접근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도 공동 기획한다.

양사는 차세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연구와 공동 마케팅,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키움증권의 투자 인프라를 여행이라는 생활 영역에 접목하는 첫 단계”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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