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2950억개 매개변수 보유

AI 네이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사용처 확대

Hy3 공식 이미지. 텐센트 제공
Hy3 공식 이미지. 텐센트 제공

텐센트가 지난달 6일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텐센트 Hy3’(구 텐센트 훈위안)의 글로벌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발자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들은 기존 서비스와 업무 환경에 통합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Hy3는 하이브리드 전문가 조합(Mo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총 2950억개의 매개변수와 210억개의 활성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최대 25만6K의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추론, 지시 이해, 맥락 내 학습, 코드 생성 및 에이전트 역량 등 다양한 영역에서 2~5배 더 많은 매개변수를 보유한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텐센트 제품 생태계 내에서 공동 설계됐으며 수백만 이용자의 피드백과 복잡한 대규모 실제 활용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생산성, 금융 모델링, 프론트엔드 디자인,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면서 작업별 토큰 사용량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AI 활용을 지원한다.

텐센트에 따르면 Hy3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 빈도 수는 일주일 만에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8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오픈라우터의 글로벌 대형언어모델(LLM) 사용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성과에 힘입어 ‘헤르메스’, ‘킬로’, ‘클라인’, ‘오픈클로’, ‘오픈코드’, ‘체리 스튜디오’ 등 글로벌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네이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통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와 기업은 워크버디를 통해 Hy3를 이용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텐센트 디자인 미오라와 텐센트 클라우드 토큰허브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개발 환경, 코딩 확장 프로그램, 서드파티 플랫폼 등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수석부사장 겸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총괄은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및 미주 지역에 걸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기술 환경을 반영해 기업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며 Hy3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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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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