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체부 업무보고 실시

최휘영 장관, 6대 역점과제 추진 계획 발표

K-컬처, 방한 관광객 확대에 역량 결집

문체부 MI
문체부 MI

문화체육관광부가 K-컬처와 관광에 역량을 결집하고 한국의 문화강국 실현에 앞장선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넘실대는 K-문화·체육·관광'이라는 비전으로 올 상반기 문체부 주요 성과 및 향후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문체부는 6대 역점과제를 추진하며 K-컬처를 미래 핵심 성장 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방한 관광객 4000만명을 실현할 기반을 다진다.

먼저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성장에 융자·보증·펀드 등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소규모 투자 중심에서 대규모 지식재산(IP)과 글로벌 진출 작품 중심의 전략적 투자로 전환한다.

K-컬처를 선도하는 핵심 장르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영화 분야는 국제공동제작 지원, 내달 '뤼미에르 서밋'을 개최하며 경쟁력 있는 작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작과 국제 협력도 강화한다.

콘텐츠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게임 분야는 세계적인 대작과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을 발굴하고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도전을 뒷받침한다. 대중음악과 출판 분야에서도 중소기획사 해외 진출 지원, 우수 IP 거래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컬처 확산도 추진한다. 대규모 K-컬처 행사인 '패노메논'을 내년 12월 개최해 K팝, 푸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 역량을 결집한다. 해외 주요 거점도시에서는 K-컬처 거점을 마련한다. 또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여 문화 분야의 국제적 역할도 강화한다.

아울러 방한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하고, 4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공항·항만·숙박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교통·간편결제 등 관광편의를 개선한다. 복수비자와 단체관광 무비자 확대, 출입국 편의 개선 등 외국인관광객 관점에서의 진입장벽을 지속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권역별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5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입국부터 숙박·체험까지 이어지는 '방한관광 골든루트'를 조성하고 권역 단위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재정지원·규제 특례·인공지능(AI) 실증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방한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료·뷰티 관광, 하이엔드 관광 등 고부가 관광도 집중 육성한다. K팝 콘서트, 촬영지, 지역 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문체부는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예술인의 창작 안전망을 강화한다. 사회보험 지원 확대 및 금융지원 강화와 예술활동준비금과 청년창작자 지원 등을 통해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 환경을 구축한다.

기초예술과 인디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원고료, 창작대가 등 사례비를 현실화해 지역 예술인과 신진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립예술영화, 인디음악·게임, 다양성 만화·웹툰 등 인디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최 장관은 "올해 상반기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문화가 지역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K-컬처'가 더 넓은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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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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