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에 나섰다. 실제 금융사기 사례와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음식 주문 등에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BNK경남은행은 디지털배움터, 합천가정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 백세교실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합천군 청덕면 중적포마을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BNK경남은행과 디지털배움터, 합천가정센터 소속 강사 및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 금융교육 강사는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의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피해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디지털배움터 소속 강사는 어르신들과 교육용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며 음식 주문과 교통·문화시설 이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기 활용법을 설명했다.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직접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스마트 백세교실 금융교육은 6일 합천군 합천읍 창동경로당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청소년과 시니어,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의 금융 역량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디지털 시대로 발전하면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과 금융사기 노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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