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스마트폰 앱에서 지역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금융 소비자 편의성 제고에 속도를 낸다.
농협은행은 자사 핵심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 앱과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직접 연동하는 방식의 간편 기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이탈률을 높이는 복잡한 절차를 대폭 덜어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기부를 하려면 정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을 거쳐 별도의 로그인 절차를 밟아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 올원뱅크 앱 이용 고객은 추가 로그인 없이 대전광역시와 강원도 고성군에 곧바로 기부금을 결제하고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특히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세제 혜택이 한층 매력적으로 바뀌면서 이번 간편 서비스는 '세테크(세금+재테크)'에 민감한 직장인과 금융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100%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의 금액 구간에 대해서도 44%의 높은 공제율이 적용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된 만큼,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시스템 연동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며 "우선 적용된 대전시와 고성군을 시작으로 제휴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