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랜섬웨어 기술과 공공사업 역량 결합
에브리존은 솔리데오와 자사 제품 ‘화이트디펜더’의 공공부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솔리데오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화이트디펜더의 영업과 고객 발굴, 제품 공급,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양사는 공공기관 랜섬웨어 대응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제안·영업과 마케팅, 제품 공급 및 기술지원 체계를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화이트디펜더는 기존 악성코드 패턴을 대조하는 시그니처 방식 대신 파일 암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는 안티랜섬웨어 제품이다. 랜섬웨어가 문서와 이미지, 설계도면, 행정자료, 개인정보 파일 등을 암호화하려는 움직임을 감지하면 관련 프로세스를 차단하고, 손상된 파일은 별도 안전 영역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복구하도록 지원한다.
에브리존은 이 같은 행위 기반 탐지 방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변종 랜섬웨어와 정상 프로그램을 악용한 암호화 공격, 파일리스 형태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디펜더는 현재 공공기관과 제조·의료·금융 분야 등 약 2000개 고객사에 공급돼 있다.
양사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데이터 유출을 넘어 행정자료와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거나 훼손하고, 기관 업무와 대민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형태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솔리데오의 공공사업 경험과 에브리존의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에 특화된 공급·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철 솔리데오 대표는 “공공기관의 행정자료와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공공기관 대상 제품 공급과 공동 사업 체계를 강화해 업무 연속성과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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