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톤(Civetone) 표준화 기술 확보… 세포·오가노이드 기반 과학적 검증 진행
㈜한국노화방지센터가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벤처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독자적인 기술 확보,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천연물 소재의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이앤지코리아의 진초영묘사향(Civet Musk)을 핵심 연구 소재로, 원료의 성분 분석과 표준화, 가공·정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영묘사향의 대표 지표성분인 시베톤(Civetone)의 정량 분석 및 표준화 기술을 구축해 원료의 품질 균일성과 연구 신뢰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의생명융합센터와 공동으로 세포 기반(in-vitro)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연구는 최종 결과 도출 단계에 있으며, 중간 분석 결과에서는 연구 방향과 부합하는 긍정적인 경향이 확인되어 최종 데이터 분석이 진행 중이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영묘사향의 주요 산지인 에티오피아에 현지 연구농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향고양이 사육 환경, 원료 생산 조건, 성분 특성 등을 현지에서 직접 연구하고 국내 분석 기술과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농장이 구축되면 ‘원료 생산환경-원료 확보-성분 분석-표준화-가공·정제-생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원료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정지용 한국노화방지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단순한 기업 인증을 넘어 한국노화방지센터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묘사향을 비롯한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과학적 표준화와 객관적인 연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소재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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