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신규 클래스 ‘26FSL’ 출시

경기 결과에 따라 능력치 조정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적용

프로게이머 16인 맞붙는 FSL 서머, 오는 9일 개막

FC온라인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26FSL 클래스’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
FC온라인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26FSL 클래스’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

넥슨이 ‘FC 온라인’의 e스포츠 대회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26 FSL 서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 ‘26FSL’를 선보였다. 대회에 출전한 프로게이머의 성적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되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26FSL은 프로게이머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 중 선택한 32명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프로게이머가 직접 ‘신규 특성’을 골랐으며 카드를 보유한 선수의 성적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한다는 특징이 있다. FSL 서머에서 경기를 치룰 16인은 각자 선수 2명을 골라 자신의 대회 로스터에 추가했다.

단순 대회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까지 전달하며 e스포츠 대회 관람의 재미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FSL 서머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를 이용자들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26FSL은 각 레전드의 현역 시절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특성이 부여돼 있다. 개인기가 뛰어난 루이스 피구과 지네딘 지단은 개인과 가속을 강화하는 ‘트릭스터’를, 센터백 루시우는 ‘프레데터’를, 네마냐 비디치는 슛을 막는 ‘블로커’를 갖추고 있다.

선수 개성이 뚜렷한 신규 특성은 e스포츠 시청을 넘어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트릭스터’를 장착한 피구와 지단은 개인기를 활용한 탈압박과 화려한 플레이의 접근성이 높아져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선택이 몰리고 있으며 서로 다른 특성의 선수들을 조합해 나만의 전술을 완성하는 재미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라이브 퍼포먼스 적용은 FC 온라인 이용자가 e스포츠로 유입되는 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9일 진행하는 라운드2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4강에 진출한 프로게이머가 보유한 26FSL 선수는 전체 능력치가 1포인트 상승하며, 우승 시 최대 2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번 FSL 서머는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역대 챔피언인 젠 시티의 ‘wonder08’ 고원재, 키움 DRX의 ‘찬’(Chan) 박찬희와 디펜딩 챔피언 BNK 피어엑스 ‘노이즈’(Noiz) 노영진 등 우승 경험자 3인과 여러 도전자들이 16강에 진출해서다.

강자의 노련함, 도전자의 패기가 맞붙고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이용자가 구매한 선수의 능력치가 조정되는 만큼, 이번 FSL 서머에 대한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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