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시간외 주가 약세와 국제유가·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 확대 기대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3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2.11%)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만2000원(1.75%) 상승한 186만2000원, SK스퀘어는 2만1000원(1.71%) 오른 125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도 2.16% 오르며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1% 오르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0.86%), SK(0.80%), 삼성생명(0.78%), 삼성물산(0.71%), LG에너지솔루션(0.62%) 등도 강세다.
현대차(0.12%), 기아(0.14%), KB금융(0.06%), 하나금융지주(0.15%)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는 0.38% 하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 알파벳의 시간외 주가 약세 등 하방 요인과 빅테크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맞물리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과 알파벳 시간외 주가 약세 여파에도 CAPEX 가이던스 상향에 따른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시간외 강세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