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1.30% 내린데 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282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 257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당 순이익은 0.33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크게 잍돌았다.
이번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주가 하락세가 가파른 시점에 이뤄졌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약 11%, 올해 들어 약 17%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하락세는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기업인 스페이스X(SpaceX)의 주가 약세와도 궤를 같이한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역사적인 기업공개(IPO)를 치르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과열 양상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날 뉴욕증시에서도 전거래일보다 6.7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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