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파헤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청문회 무대에 올린다.

국회 문체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 등을 의결하고 오는 30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기존 22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국회 원 구성 협상 차질 등의 사유로 한 차례 미뤄 확정한 것이다.

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다행히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여야 위원님들 모두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여러 의문점들을 규명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정상화되어 우리나라 축구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에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무더기로 증인대에 선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총 1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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