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제공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추진할 핵심 정책과 공약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정 슬로건과 6대 시정방침, 공약 실행 방향 등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을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로 제안했다. 시민의 삶과 기업 성장, 미래산업, 문화예술, 교통과 도시공간 등 안양의 모든 가능성을 하나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으로는 △민생우선 경제도시 △평생학습 복지도시 △미래활력 청년도시 △세대공감 문화도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를 제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들 방침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별위원회는 또 향후 4년간 추진할 공약을 종합 검토해 실행 방향과 정책 제언을 마련했으며, 공약은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출범한 특별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돼 시정혁신·행복도시·미래성장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약의 실행 가능성, 재정 여건, 추진 일정,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아울러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고 시민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았다.특별위원회가 정리한 정책 수립 과정과 주요 논의 내용, 분야별 정책 제언은 백서로 제작돼 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수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안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양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춘성 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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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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