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민관합동 간담회
고양특례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본격 나섰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2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공식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기관 중심이 아닌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원팀(One-Team)’ 체계를 출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고양시의 글로벌 AI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공감하며, 유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양시는 UN 글로벌 AI 허브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 배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우수한 첨단 인프라를 제시했다.
실제로 영국 BBC는 지난해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대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도시환경이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AI를 통한 인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뛰어난 접근성을 비롯해 방송영상밸리와 IP융복합 콘텐츠 산업 기반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AI 기업과 국제기구, 연구인력의 활동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시는 유치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UN AI 허브 추진단(TF)’도 본격 운영한다.
추진단은 최적 입지와 정주여건 검토를 비롯해 관련 조례와 제도 정비, 대외협력, 예산 및 재정 지원 등 유치에 필요한 실무와 전략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대표단과 국회 관계자, 국제관계 전문가, 고양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전문성과 대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BBC 등 세계적인 언론이 고양시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처럼 환경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진단과 자문위원회의 역량을 결집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양
김춘성 기자(kcs8@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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