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전남광주전북 1000명 여론조사

與 차기 대표 선호 1순위, 金 35.7% 鄭 24.8%

宋 13.8%…고민정 3.7% 김보미 2.5% 뒤이어

민주지지 720명 金 42.1% 鄭 26.1% 宋 16.0%

권리당원 298명 金 44.6% 鄭 26.9% 宋 15.2%

‘金·宋 1순위’ 권리당원, 2순위 서로 과반 꼽아

호남 李 국정 긍정평가는 79.0%…부정 17.5%

전남광주·전북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추정자 약 300명에게 당권주자 선호를 묻자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 의중)에 힘입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밖 격차 선두를 잡았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 당심도 중요하지만, 당의 전통 텃밭 호남권에 권리당원 30% 가량이 집중돼 있어 1인 1표제 도입 경선에서 중요도가 한층 높아졌단 관측이 나오고 있다.

21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호남권 여론조사 결과(지난 18~19일·전남광주 및 전북 유권자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ARS·접촉률 45.9%·응답률 7.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 72.0%로 압도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12.3%, 조국혁신당 4.5%, 진보당 2.1%, 개혁신당 1.3%, 기타 정당 0.7% 순이며 무당층(없음 + 모름) 7.2%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720명·이하 가중적용값) 대상으로 ‘민주당 당원’ 여부를 묻자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41.3%,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 24.5%로 당원이 도합 65.8%였다. ‘당원이 아니다’ 34.2%다.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제공 자료 갈무리]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제공 자료 갈무리]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적용될 ‘선호투표제’에 입각해 ‘당대표 1순위 지지도’를 물은 경우 호남권 전체에선 김민석 35.7%, 정청래(전 대표) 24.8%, 송영길(전 대표) 13.8%, 고민정(국회의원) 3.7%, 김보미(강진군의원) 2.5% 순으로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김민석 42.1%, 정청래 26.1%, 송영길 16.0%, 고민정 3.5%, 김보미 2.4%순이다.

권리당원층(298명)에선 김민석 44.6%, 정청래 26.9%, 송영길 15.2%, 고민정 4.3%, 김보미 2.9% 순으로 1·2위 격차가 더욱 커졌다. 일반당원층(177명)도 김민석 42.4%, 정청래 26.0%, 송영길 19.7%, 고민정 3.0%, 김보미 2.8% 순으로 비슷했다. 당원 아닌 지지층(246명)에선 김민석 39.0%, 정청래 25.1%, 송영길 14.5%, 고민정 3.0%, 김보미 1.4% 순이다.

1순위로 김민석을 선택한 권리당원층(133명)에선 2순위로 송영길 59.9%, 정청래 14.4%, 고민정 12.2%, 김보미 3.9% 순으로 많이 꼽았다. 송영길 선택 권리당원층(45명)의 2순위는 김민석 61.3%, 정청래·김보미 8.8% 동률, 고민정 4.4% 순으로 ‘김민석·송영길 지지층’간 강한 결속력이 점쳐진다.

정청래 선택 권리당원층(80명)의 2순위는 김민석 28.1%, 고민정 20.1%, 송영길 17.7%, 김보미 10.2%로 분분했다. 고민정 선택 권리당원(13명)에선 김민석 56.6%, 정청래 25.6%, 김보미 11.1%, 송영길 6.7% 순이다. 김보미 선택 권리당원(5명)은 정청래 2명, 김민석·송영길 각 1명, 없음 1명이다.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제공 자료 갈무리]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제공 자료 갈무리]

이번 조사에서 호남권의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가 79.0%, 부정평가는 17.5%로 각각 집계됐다. 국정지지층(790명)이 꼽는 차기 민주당 대표 1순위는 김민석 43.1%, 정청래 22.1%, 송영길 15.8%, 고민정 3.8%, 김보미 2.6% 순이다. 부정평가층(175명)에선 정청래 39.0%, 김민석 7.5%, 송영길 5.2%, 고민정 3.4%, 김보미 2.4% 순으로 정청래 전 대표가 앞섰다.

한편 호남 지역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김민석 25.5%, 조국(조국혁신당 전 대표) 12.0%, 송영길 10.3%, 김부겸(민주당 전 대구시장 후보·전 총리) 8.4%, 정청래 8.3% 등 범여권 주류·비주류 인사들이 앞섰다. 오세훈(서울시장·국민의힘) 5.4%, 한동훈(무소속 국회의원) 5.2%,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3.6%,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1.4% 등 야권 인사들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은 김민석 31.9%, 송영길 12.8%, 조국 12.4%, 정청래 10.5% 순으로 4명이 두자릿수 지지를 얻으며 1강 3중 양상이 보였다. 권리당원층은 김민석 34.9%, 조국 12.6%, 정청래 11.9% 송영길 10.0% 순이다. 국민의힘 지지층(123명)에선 오세훈 25.5%, 한동훈 22.0%, 장동혁 21.6%로 3명만이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호남 무당층(72명)에선 김부겸 11.1%, 김민석 10.3%, 한동훈 7.5% 3명만이 5% 이상 지지율을 얻기도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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