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27 세계청년대회 전폭 지원 약속

조 의장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가교 될 것”

조정식 국회의장과 유흥식 추기경이 20일 국회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과 유흥식 추기경이 20일 국회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톨릭 대형 행사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가 초당적 지원에 나선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20일 국회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내년에 열릴 세계청년대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번 대회가 비가톨릭 국가이자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열린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 의장은 “세계에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도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난 3월 가톨릭 의원 57명이 참여해 발족한 ‘세계청년대회 국회추진단’을 중심으로 국회가 정부, 지자체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추기경은 국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추기경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세계청년대회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의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황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고 답했다.

양측은 면담 종료 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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