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 수요 급증과 불법사금융 피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복위는 20일 이번 조직개편에선 ‘종합상담-채무조정 및 회생·파산 지원-복합지원(금융·고용·복지)’으로 이어지는 취약계층 지원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위원장 직속 기구로 ‘미래사업추진단’을 신설했다. 기존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발전계획·신성장동력·업무혁신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새로운 채무자 지원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부’를 격상하고 및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민원 및 고객만족(CS) 관리도 밀착 수행한다. 전국민 채무상담 대표번호인 ‘1375’를 10월부터 도입해 취약차주의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현재 전국 50개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지부)에 김해·세종 지부를 추가로 신설해 현장 상담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홍보협력실에 사회공헌팀을 홍보팀으로 개편,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책 홍보와 언론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취약계층의 위기가 현실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종합상담부터 채무조정, 파산 신청 지원과 복합지원에 이르기까지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정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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