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채널 통합 관리 지원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미용 의원을 위한 채널 통합 소통툴 '잔디톡'(JANDI Talk·사진)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잔디톡은 카카오톡 상담톡,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8개 외부 채널로 들어오는 고객 문의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피부·미용 의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미용 의원은 상담·예약 문의를 카카오톡 상담톡, 네이버 예약,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문자 등 다양한 채널로 받는다. 원장과 데스크 직원 등 소수 인력이 상담과 예약 및 진료보조를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채널의 각기 다른 화면과 앱을 오가며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의가 누락되거나 응대가 지연되는 일도 벌어진다.
토스랩은 10여년의 잔디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불편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잔디톡 정식출시에 앞서 지난달 베타버전을 내고, 잔디를 원내 협업툴로 활용해온 에피소드클리닉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반영했다. 서민호 에피소드클리닉 원장은 "상담 통합 서비스를 여럿 검토했지만, 어떤 것은 완성도가 아쉬웠고 어떤 것은 기능이 무겁고 복잡했다"며 "잔디톡은 복잡함을 덜어내고 병의원에 필요한 것만 쉽게 담아 직원 누구나 바로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스랩에 따르면 잔디톡은 8개 채널의 메시지를 하나의 인박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해준다.
주차·예약·비용처럼 자주 반복되는 문의는 미리 등록한 규칙 기반 자동응답봇이 즉시 답변한다. 상담 중에 예약 확정까지 할 수 있는 예약 캘린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자주 쓰는 답변을 저장해 팀 전체가 활용하는 빠른 답변 매크로 기능으로 담당자가 누구든 같은 품질의 응대를 가능케 한다. 잔디와 연동돼 외부 응대와 내부 협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준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톡은 잔디의 협업 노하우를 미용 의원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에 녹인 제품으로, 현장의 불편함이 사라질 때까지 집요하게 다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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