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대만·일본 방한 외국인으로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큐알(QR)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금융결제원이 구축 중인 국가간 QR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대상 국가를 아시아 전역으로 늘릴 계획이다.

BC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명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금융결제원과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연동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우 BC카드 사장을 비롯해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간 QR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양사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 고객이 직접 QR코드를 생성해 결제하는 방식) 기반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규격과 운영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BC카드는 금융결제원이 구축 중인 국가간 QR결제 네트워크를 국내 QR결제 인프라와 연계하는 핵심 매입사로 참여해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와의 QR결제 서비스를 국내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 서비스를 편의점, 면세점 등 전국 30만여개 페이북 QR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더 많은 방한 외국인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금융결제원이 구축하는 국가간 QR결제 네트워크와 BC카드의 국내 QR 가맹점 인프라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김영우(왼쪽) BC카드 사장과 채병득 금융결제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금융결제원 사옥에서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연동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김영우(왼쪽) BC카드 사장과 채병득 금융결제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금융결제원 사옥에서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연동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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