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법조·교통·상권 집약된 대구 대표 중심축… ‘머무르는 도시’ 가치 높여

동대구로 중심 입지 선점 수요 이어져… 범어동하이엔드 주거도 주목

어나드 범어 이미지.
어나드 범어 이미지.

부동산 시장에서 ‘길’은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도시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서울의 테헤란로나 강남대로처럼 업무와 상업, 주거 기능이 집약된 중심축은 시간이 흐를수록 도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입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대구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동대구로’가 꼽힌다. 파티마병원 삼거리에서 수성못 두산오거리를 잇는 약 6.1km 구간의 동대구로는 금융과 법조, 의료, 교통, 상업 기능이 한데 모인 대구 대표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범어네거리에서 벤처밸리네거리를 거쳐 동대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구지방법원과 대구지방검찰청을 비롯해 금융기관과 증권사, 대형 업무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KTX·SRT·대경선이 지나는 동대구역까지 연결되면서 대구에서도 가장 활발한 경제·업무 동선이 형성돼 있다.

이처럼 업무와 소비, 교통 기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동대구로는 ‘일하고, 소비하고, 거주하는’ 도시 구조가 완성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중심축을 따라 도시의 가치도 함께 성장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 서울 역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자산가치가 형성된 것처럼, 대구에서도 동대구로를 중심으로 한 수성구 핵심 입지가 꾸준한 선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대구로 벤처밸리네거리 코너 입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면서 자산가 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나드 범어는 수성구 범어동 일원(구 대구MBC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 동 규모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동대구로 중심 입지와 함께 대구 도시철도 4호선(벤처밸리네거리역·계획) 개발 기대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구 최초 입주민 전용 영화관(미디어실)을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 컨시어지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입주민 아카데미 등을 본격 운영하며 대구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하이엔드 라이프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도시의 중심축은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와 소비, 문화 기능이 더욱 집적되면서 자산가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동대구로 역시 대구를 대표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 일대 핵심 입지에 대한 선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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