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주요 외신, 신형 아반테 비중있게 다뤄

아반떼 판매 안하는 유럽·호주도 깊은 관심

미래형 외관에 AI·스크린 등 실내 경험 강조

디 올 뉴 아반뗴.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아반뗴.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부산모빌리티쇼 2026에서 첫 공개한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F영화’, ‘아이언맨’, ‘슈퍼카’ 등 외장 디자인에 대한 극찬을 쏟아낸 것뿐 아니라 에이전트 인공지능(AI), 14.6인치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 등 차량 내 경험도 비중있게 다루며 ‘역대급 세단’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HMG저널은 20일 글로벌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다룬 디 올 뉴 아반떼에 대한 반응을 공개했다..

먼저 북미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는 “기존 엘란트라(아반떼의 북미 수출명)는 동급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지 중 하나로, 이런 강점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더 여유로운 차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업데이트된 하이브리드 등 클래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2027 현대차 엘란트라, SF 영화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나다’는 헤드라인의 기사에서 “헤드램프는 차체 라인을 따라 얇고 수직적인 선이 흐르는 형태로 바꿨고, 이 새로운 디자인은 SF 영화에 어울릴 만하다”고 호평했다. 또 “현대차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됐고, 글레오 AI를 포함한 한층 진보한 기술이 더해졌다”고 실내 경험을 강조했다.

디 올 뉴 아반떼 1열.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아반떼 1열. 현대차 제공

‘모터1’은 ‘아이언맨 같은 분위기’(Iron Man vibes)라고 표현하며 “놀라울 정도로 부풀어 오른 휠 아치와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이 특징이다 C필러의 쿼터 글라스가 큰 차체를 시각적으로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또 “실내는 한 차급 위의 차량에 어울릴 만한 인상으로,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함께 주요 기능 제어 버튼을 구성한 점이 반갑다”고 칭찬했다.

북미 유명 자동차 미디어 ‘잘롭닉’은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만큼이나 흥미롭고 자극적인 신차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동차 제조사는 지구상에 없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가 가장 파격적”이라며 “역대 가장 멋진 콤팩트 세단일지도 모른다”고 극찬했다.

’카스쿱‘은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펜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서는 센터 디스플레이 아래에 버튼을 구성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설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북미 자동차 미디어 플랫폼 ’에드먼즈‘는 “새로운 엘란트라의 실내에 집약된 첨단 기술이 혼다 시빅이나 토요타 코롤라 등 경쟁 모델보다 우수해 보인다”고 경쟁사와 비교해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확장된 차체 치수는 더 넉넉한 탑승 공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유럽 시장에는 아반떼가 판매되지 않고 있음에도 디 올 뉴 아반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는 “N 비전 74 콘셉트가 아직 양산되지 않은 것에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아반떼가 그만큼 멋지게 등장했기 때문”이라며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D세그먼트 세단과 거의 비슷한 크기로, 한층 성숙한 비례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공격적인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유럽 내 인기 있는 동급 세단보다 약간 더 크고, 축거가 30㎜ 길어지는 등 실내 공간 향상에 집중했다”고 평했다.

호주의 유명 자동차 미디어 ‘카익스퍼트’는 “i30(아반떼 호주명) 세단이 ‘과감함’에서 ‘더 과감함’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공격적인 스타일링과 신기술 등을 핵심 변화로 꼽았다.

신형 아반떼는 전장 4765㎜, 전폭 1855㎜, 전고 1425㎜, 축거 2750㎜다. 전장은 기존보다 55㎜, 축거는 30㎜ 각각 길어졌다.

전면부는 차체 양 끝단의 슬림 LED로 H를 형상화한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했고, 볼륨감을 키운 펜더로 넓고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또 슬림넥 아웃사이드 미러,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 후면 범퍼의 디퓨저 형상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미래적인 인상을 갖췄다.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장우진 기자(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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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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