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제78주년 제헌절을 맞아 17일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다시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헌법이 선언한 국민주권과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국민주권의 날 지정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발표한 특별성명에서도 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24년 12월 3일 한밤중 선포된 비상계엄은 민주주의 위협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반복될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제헌헌법 공포 당시 국민주권 원칙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현대사는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세력에 맞서 국민이 스스로 주권을 지켜온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3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를 언급하며 “빛의 혁명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K-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 기념 행사 참석자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 대통령은 감사장에서 “추가 계엄에 대비해 국회 앞을 지킨 청년들, 연대의 손길을 내민 국민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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