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하루 만에 분위기 급반전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0으로, 코스닥지수는 16.11포인트(1.94%) 내린 813.32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0으로, 코스닥지수는 16.11포인트(1.94%) 내린 813.32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급락장에 1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양 시장에서 잇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26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92포인트(5.22%) 내린 1104.40을 기록하면서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뒤이어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8.50포인트(6.07%) 내린 1368.6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79.66포인트(5.52%) 하락한 1362.81이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전날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정반대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7.06% 내린 6770.19, 코스닥지수는 4.50% 하락한 792.09를 기록 중이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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