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지구, 정비사업 기대감 반영… 주요 구축 단지 실거래가 완만한 상승 흐름
대전 부동산시장의 중심축인 둔산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확정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대전광역시는 15일 둔산지구 14번 구역인 한가람·공작한양 2,454가구와 13번 구역인 목련·크로바 2,798가구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둔산지구에서만 총 5,252가구 규모로,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둔산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선도지구는 대전에서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하고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이다. 안전진단 면제와 통합심의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적용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노후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도로와 공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전반이 함께 정비될 경우 둔산권역의 정주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대감은 선도지구 확정 전부터 지역 매매가격에 점진적으로 반영돼 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둔산동 대표 단지인 크로바 전용면적 156㎡는 2026년 7월 21억4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전용 120㎡와 134㎡ 타입 역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상승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매물 감소와 함께 선도지구 사업 추진 기대감이 더해지며 둔산권 노후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선도지구 확정은 둔산지구가 노후 주거지를 넘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재편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둔산권은 대전의 주요 행정·법조·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핵심 입지임에도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정비사업 본격화가 권역 전체의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선도지구 확정으로 둔산지구의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되면서 정비사업 수혜가 기대되는 구축 단지뿐만 아니라 권역 내 희소한 신축 주거시설에도 자산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둔산동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 ‘그랑르피에드’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최고 47층, 전용면적 119㎡와 169㎡의 대형 평형 총 832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다. 둔산지구의 인프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최고급 상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단지는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특허청 등 주요 행정·법조타운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매우 우수하다. 교육 환경 역시 뛰어나 한밭초, 문정중, 충남고 등 명문 학군과 가깝고 대전의 중심인 둔산동 학원가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잇따른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정부청사역 역세권 입지에 더해 세종, 오송, 청주공항 등 충청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예정되어 있으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샘머리공원역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 마련되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시설 역시 자산가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스크린 골프룸과 퍼팅 연습용 퍼팅 그린이 체계적으로 구분된 전용 골프 클럽이 조성되며, 20m 3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인 ‘피에드 풀’이 들어선다. 여기에 퍼스널 트레이닝룸, 필라테스룸, GX룸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과 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클럽, 둔산 일대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인 ‘선셋 라운지’가 마련된다. 또한 호텔식컨시어지 서비스와 신세계푸드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 등도 도입되어 일상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그랑 르피에드’는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임의공급(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근 둔산동 일대의 집값 상승 흐름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분양가 수준을 갖추었으며, 계약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총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을 1,000만 원 정액제로 책정하여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지구 선도지구 확정으로 권역 전반의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할 둔산의 미래와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희소한 신축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랑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마련되어 있으며, 갤러리 관람 및 방문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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