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의뢰…전국 2019명 ARS조사
李 국정 긍정평가 2주새 1.8%p 반등한 49.4%
부정 2.1%p내린 47.8%…4주 만 긍정 우세로
2030세대 긍정 반등…서울·TK·PK 부정 과반
민주 43.4→44% 국힘 38.7→37.2% 격차↑
국힘 우위 점했던 2030, 2주새 양당 접전세로
한동훈 국힘 복당론, 민주지지층·4050 거부 커
국힘지지층 찬반 4대5…70대·TK 가장 우호적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부정평가를 다시 추월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재차 앞서며 선두를 이어갔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에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야권에 다소 기울었던 20대·30대가 이탈하고, 보수 안방 대구경북(TK)에서의 과반 지지도 무너졌다.
15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정례여론조사 7월 2주차 결과(지난 11~13일·전국 유권자 2019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11.4%·응답률 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직전 6월 4주차대비 1.8%p 반등한 49.4%, 부정평가는 2.1%p 내린 47.8%로 집계됐다. 이는 6월 2주차 당시 긍정(47.7%)이 부정(49.0%)에 첫 추월된 지 한달 만에 지지율 우세를 되찾은 것이다.
국정지지도는 권역별 경기인천(긍정 50.3% vs 부정 47.3%), 대전세종충청(49.9% vs 47.0%), 강원제주(51.4% vs 45.6%), 광주전라(67.3% vs 31.6%)에서 앞섰다. 부정평가는 서울(46.0% vs 52.3%), 대구경북(41.6% vs 54.1%), 부산울산경남(44.5% vs 50.6%)에서 과반이다. 연령별 20대에서 긍정 상승(32.0→37.9%)과 부정 하락(66.2→57.2%), 30대도 같은 양상(긍정 35.8→43.4% vs 부정 63.5→54.0%)을 보였는데 부정 과반은 계속됐다. 40대 이상 연령층은 모두 긍정 과반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주간 0.6%p 추가 상승한 44.0%, 국민의힘은 1.5%p 추가 하락한 37.2%로 오차범위 밖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뒤이어 개혁신당 2.6%,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0.7%, 기타 정당 1.9%이며 무당층 11.4%다. 서울(민 42.2→45.9% 국 40.3→36.4%), 충청권(민 44.7% 국 36.8%)은 민주당이 우위를 탈환하고 경기인천(민 45.4→44.9% 국 37.7→37.4%)은 양당이 횡보했다.
TK에선 민주당이 내리며(31.0→29.4%) 국민의힘은 더 큰폭 하락(53.3→46.0%)했다. 부울경(PK)의 경우 민주당 하락(41.5→36.4%)과 국민의힘 횡보(43.7→43.3%)가 나타났다. 호남권은 민주당 상승(59.8→63.9%)과 국민의힘 횡보(19.6→19.3%)가 나타났다. 강원제주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1%로 접전세다. 20대는 민주당 상승(23.8→29.3%)과 국민의힘 두자릿수 하락(48.7→37.7%), 30대도 민주당 상승(33.8→38.0%)에 국민의힘 하락(44.1→39.4%)이 겹치며 양당 격차가 급감했다.
진보진영 주된 기반인 40대(민 55.0→52.0 국 29.1→32.7%), 50대(민 54.7→51.8% 국 29.6→30.4%), 60대(민 46.2→45.4% 국 37.5→40.2%)에선 민주당 지지가 소폭 내리며 국민의힘이 오르는 양상이다. 보수진영 주된 기반으로 알려진 70세 이상(민 41.7→43.5% 국 47.0→43.8%)은 여당 상승과 야당 하락이 겹쳤다. 이념 중도층은 양당 격차가 늘었다(민 43.9→45.1% 국 29.5→28.9%).
한편 조원씨앤아이는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뒤 ‘윤석열 어게인’ 진영 당권파에 의해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지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을 두고 ‘논란’이 있다”고 규정하면서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되겠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3%가 ‘도움될 것’, 57.2%는 ‘도움 안될 것’이라고 보며 부정 과반을 이뤘다.
지지정당별 민주당 지지층(888명·이하 가중적용값)은 한동훈 복당 국민의힘에 도움될 것 30.1%, 안될 것 64.3%로 복당 반대가 2배 이상으로 앞섰다. 사실상 반대정당에 불리하게 유도하는 ‘역선택’ 경향으로 추정된다. 국민의힘 지지층(750명)은 도움될 것 43.1%, 안될 것 53.0%로 찬반이 4대 5에 가까웠다. 양당 거부성향이 강한 무당층(231명)은 도움 42.6%, 안됨 47.2%로 한층 팽팽해졌다.
연령별로는 40대(도움 29.5% 안됨 65.6%), 50대(도움 32.3% 안됨 62.4%)에서 복당 반대가 가장 강했다. 복당 반대 여론은 30대(도움 35.9% 안됨 60.6%), 60대(도움 42.2% 안됨 54.2%), 20대(도움 39.7% 안됨 5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 기반인 70세 이상(도움 45.2% 안됨 46.7%)에서 복당 찬성 수준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 TK(도움 49.6% 안됨 47.0%)에선 찬성이 앞서기도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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