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 확대 통해 산업 AI 전환 역량 강화

제조·국방·모빌리티 등 산업으로 확산 추진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방문자가 SK텔레콤 A.X K1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SKT 제공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방문자가 SK텔레콤 A.X K1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가 새로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SK AX는 제조, 통신·미디어, 반도체,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전환(AX) 사업을 펼치는 전문 기업이다. 정예팀 내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 AX 사례 발굴, 실증 추진, 산업 확산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 운영 최적화 분야의 AI·머신러닝·파운데이션 모델 운영체계(AI·ML·FM-Ops) 전문 기업으로, 독자 AI 모델이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운영·개선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SKT 정예팀은 컨소시엄 내부 협력을 모델·인프라, 선행연구, 데이터, 서비스 확산 등 4개 트랙으로 나눠 운영하며 참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복잡한 업무를 이해하고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틱 역량을 높이는 한편,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한 개방성과 효율성도 함께 고려해 개발됐다.

SKT 정예팀은 산업 AX, 공공·국방, 제조, 게임, 모빌리티, 검색, 보안,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으로 독자 AI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에이닷, 에이닷 비즈, T맵 등 SKT의 주요 서비스 접점을 통해 국민 일상 속 AI 경험을 확대하고, 향후 정보 탐색, 일정 조율,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등 생활 밀착형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산업 영역에서는 KG스틸의 철강 제조 현장 AI 에이전트, 코넥의 주조·가공 공정 품질 개선 제조 AI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 특화 모델 개발도 추진 중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 모델 개발부터 산업 AI 전환까지 정예팀 역량을 결집해 K-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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