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36개월 연령 겨냥한 정밀 설계로 스테디셀러 자리 굳혀
아동 교육 전문 출판사 그레이트북스(대표 김경택)가 영·유아 생활동화 전집 「베베코알라」의 증간 개정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베베코알라」의 원작은 20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출판사 아셰트(Hachette)의 유아 베스트셀러다. 프랑스 출간을 시작으로 그리스, 폴란드, 튀르키예, 중국, 아랍, 이스라엘 등 각국에서 잇달아 번역·출간되며 446만부 판매를 기록, 언어와 문화권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왔다.
「베베코알라」의 흥행 배경에는 촘촘한 타깃 설정이 자리한다. 「베베코알라」는 18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영·유아를 겨냥해 만들어진 생활동화로, 이 시기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밥 먹기, 목욕하기, 잠들기, 친구 사귀기 같은 장면들을 캐릭터 ‘베베’를 통해 그대로 재현한다. 어렵고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가 오늘 겪었을 법한 순간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이어서 몰입도가 높고, 이 과정에서 언어 습득과 정서 발달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물성 면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인다. 표지 전체에 폭신한 스펀지 소재를 적용해, 아직 손힘 조절이 서툰 영·유아가 책을 쥐거나 다루는 과정에서도 다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베베코알라」를 둘러싼 독특한 현상 중 하나는 ‘베베지옥’이라는 육아 커뮤니티발 신조어다. 아이가 같은 베베 책만 반복해서 가져와 읽어달라고 조르는 상황을 부모들이 우스갯소리로 표현한 말인데, 역설적으로 이는 생활동화라는 장르가 지닌 힘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이 입장에서 같은 책 읽기를 요구하는 것은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과, 애착을 느끼는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하는 행동으로, 반복 노출이 잦을수록 어휘 습득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아동 발달 분야의 통설이다.
그레이트북스 관계자는 “이번 증간 개정판에서는 180개 이상의 스티커를 활용한 스티커책들이 구성에 새로 자리 잡았다”라며 “책으로 익힌 이야기를 스티커 놀이로 다시 체험하게 함으로써, 독서와 놀이가 끊기지 않고 아이의 일상에 함께하도록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트북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7월 한 달간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전 제품 2질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100% 증정하며, 구매 수량별로 소전집, 생활용품, 가전, 유아 가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베베코알라」증간 개정판을 포함한 자세한 제품 정보와 혜택 내용은 그레이트북스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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