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전세계 대학생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인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 국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사회적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액터스는 전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소방관들의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에게 지원하는 ‘119레오’, 청각장애인 기사를 고용하는 택시모빌리티 서비스 ‘고요한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해상은 2015년부터 첫발을 뗀 프로젝트팀에 씨드머니를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26개 대학의 프로젝트팀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건국대 ‘네모의 꿈’ 팀이 세라믹 폐기물을 활용한 투수 보도블록을 개발해 우승을 차지했다. 투수 보도블럭은 높은 배수성능으로 침수와 물고임을 방지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승을 차지한 ‘네모의 꿈’ 팀 리더 김민찬은 “세라믹 폐기물 처리비용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침수피해는 늘어가는 상황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고민했다.”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선 CSO는 “현대해상은 학생들의 경험과 성장이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emotion@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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