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국 청년 대상 체류형 갭이어 가동

도내 청년은 ‘서울’로, 도외 청년은 ‘제주’로… 목적 기반 교차 탐색 투트랙 지원

청년 고용 서비스 및 직업 훈련 전문 기관 아르케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와 손잡고 전국 청년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성장을 지원하는 ‘2026 제주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6 제주 청년 갭이어’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약 3주간의 지역 체류와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익숙한 일상 속 가려진 청년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살아보기’를 넘어 ‘살아가기’를 설계하는 전환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제주 청년과 타 지역 청년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목적 기반 투트랙(Two-Track) 교차 탐색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내 청년(제주 거주 12개월 이상)은 서울에서 20일간 머물며 대기업, 스타트업 등 생생한 현장을 탐방하고 자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도외 청년(제주 이주 및 정주 희망자)은 제주에서 20일간 실생활을 체험하며 지역사회를 탐색하고 정착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청년들이 탐색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서울과 제주 각 지역별 숙소(호텔 및 레지던스)와 왕복 항공권을 전액 지원한다. 이에 더해 개인별 활동비 최대 25만 원(팀 활동 시 4인 기준 최대 100만 원)의 프로젝트 활동비가 함께 지원된다.

단순한 체류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갭이어 전문 기관인 아르케의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가 밀착 맞춤형 퍼실리테이션’도 제공된다. 참여 청년들은 자기분석부터 커리어 로드맵 설정까지 심화 컨설팅을 받게 되며, 지역별 경험을 공유하는 갭이어만의 ‘네트워킹 캠프’를 통해 밀도 높은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도내 청년 20명, 도외 청년 20명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1차 모집 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아르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1차 모집에서 선발이 마감될 경우 7월 21일부터 예정된 2차 모집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아르케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나를 다시 마주 보는 거울’, ‘터닝포인트’라는 후기를 받은 제주 청년 갭이어가 올해 더욱 특별하게 돌아왔다”며, “멈춤이 아니라 도약을 꿈꾸는 전국 청년들이 지역의 이동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아르케의 프로젝트 고도화 역량을 통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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