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0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0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심 전 총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군사법원 관할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전무곤 전 검사장은 당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서 심 전 총장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들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여 경위 등을 추가로 규명할 방침이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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