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13일 생산적·포용금융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상품 및 규정·제도 업무 담당 실무 직원들과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일선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복잡한 금융 규제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강 행장과 직원들 사이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 행장은 현장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직원 여러분이 치열하게 고민해 낸 아이디어 하나하나는 농협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제안을 한 귀로 흘리지 않고 전사적인 제도 혁신으로 연결 짓겠다"고 약속했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환경 개선이다. 강 행장은 '인공지능(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업무 효율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농업인과 일반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강태영(가운데)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3일 상품·제도 혁신을 이끄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강태영(가운데)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3일 상품·제도 혁신을 이끄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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