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2~3개사 선정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국산 AI모델 기반의 대국민 AI서비스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공모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모두의 AI는 대국민 서비스 접점과 경험을 가진 민간기업 주도로 국민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전 국민 대상으로 비용 부과 및 이용량 제약 없이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찾아서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해주는 공공 AI 에이전트도 제공하며, 기업별 특화 서비스도 개발·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 이후에는 AI 에이전트를 지속 고도화해 모든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로 경제·사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거쳐 민간기업(컨소시엄도 가능) 2~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엔 정부가 보유한 첨단GPU(B200) 512장을 프로젝트에 배분해 활용하고, 내년부터 정부 예산을 통해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서비스 기업의 모델 외에 타사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함께 활용하는 것을 요건으로 한다. 필요 최소한의 기능에 한해 외산 AI모델 활용도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정부 지원에서 외산모델 활용분은 배제한다.

또한, AI 에이전트 고도화 계획도 사업계획에 포함해 제출해야 하며, 정부지원에 대한 자부담금 매칭도 요구된다. 사업 공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약 1달간 사업공모 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모두의 AI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9월 말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본격 출시를 목표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절차 및 일정. 과기정통부 제공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절차 및 일정.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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