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현 요코스카서 27세 용의자 경찰 체포
2월말 가전제품 배달한 가정집서 15분여 범행
아이가 엄마에 상담해 성범죄 피해정황 알려져
일본에서 여자아이에게 부모 몰래 ‘몹쓸 짓’을 저지른 배달기사가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혔다.
1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경찰서는 이날 ‘비동의 외설 및 성적 자세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같은 현 요코하마시 출신 용의자 27세 남성 요코오 노부히데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55분부터 4시10분쯤까지, 가전제품 배달을 위해 방문한 요코스카시내 가정에서 보호자 몰래 5세 여아의 속옷을 벗겨 트럭 적재함에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이의 부모가 물건을 수령하고 한눈 판 틈에 용의자가 외설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은 그가 당시 파견직 사원으로 운송 관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요코스카서에 따르면 여아가 어머니에게 피해사실을 상담하면서 범행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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