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선보인 클래식 무대

경기도민 클라리넷 콰이어·쎄서미 합창단과 함께 문화예술 교류

미국 유타대학교 클라리넷 콰이어와 쎄서미 합창단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제공)
미국 유타대학교 클라리넷 콰이어와 쎄서미 합창단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제공)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인 ‘유타대학교 클라리넷 콰이어 특별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국 유타대학교 음악대학과 아시아캠퍼스가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초청 공연이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유타대학교 구성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이강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과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에는 미국 유타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콰이어가 올라 다양한 편성의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은 유타대학교 음악대학의 브라이언 스프롤 교수와 제이슨 미설 교수의 지휘 아래 진행됐으며, 로라 그랜티어 클라리넷 콰이어 단장과 킴벌리 카운실 음악대학 학장도 함께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경기도민 클라리넷 콰이어와 쎄서미 합창단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경기도민 클라리넷 콰이어의 참여는 경기도와 미국 유타주가 오랜 기간 이어온 자매결연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쎄서미 합창단과의 협연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인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과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합동 무대는 양국의 오랜 인연과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음악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됐다.

미국 유타대학교 클라리넷 콰이어 교수진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 연주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제공)
미국 유타대학교 클라리넷 콰이어 교수진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 연주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제공)

킴벌리 카운실 미국 유타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나 음악을 나누고, 현지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었다”며 “따뜻하게 환영해 준 인천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공연은 미국 홈 캠퍼스와 아시아캠퍼스, 그리고 인천 지역사회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예술, 문화교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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