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 “검찰이 쥐고 있던 절대 권력을 그것 못지않은 큰 권력을 가진 경찰에게 몰아주면 결국 ‘경찰 괴물’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장윤기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피의자의 아버지가 제 식구라는 이유로 증거를 없애고 수사 정보를 흘리고 사건을 축소하는 추악한 ‘내 식구 카르텔’이 있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는데요.

장동혁 “檢권력 몰아준 후 견제 없애고 책임 묻지 못하도록 만들어”

정점식 “부동산 대토론회는 세금 폭탄 정당화 위한 간 보기 빌드업”

그는 “보완수사권은 경찰 수사에 대해 보완하는 기능만 가진 게 아니다. 경찰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하는 것”이라며 “이제 절대 권력을 갖고 있던 검찰 권력과 이미 자신들이 갖고 있던 절대 권력을 합쳐서 ‘절대적으로 절대적인 권력’을 갖게 된 경찰을 견제할 그 누구도 없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괴물 경찰’을 만들려 하고 있다. 권력은 키우고 견제는 없애고 책임은 묻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검찰 해체로 편해지는 사람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점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물을 마시고 있는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정점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물을 마시고 있는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같은 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번 주 개최하는 ‘부동산 대토론회’에 대해 “이번 토론회는 예고했던 7말8초 세금 폭탄의 정당화를 위한 간 보기 작업이자 여론 빌드업에 불과하다”고 말했는데요.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토론회를 앞두고 보유세, 다주택자, 초고가 주택 기준 등의 세부 주제를 직접 거론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토론회는 온갖 오답이 난무하는 바보들의 행진으로 끝날 것이다. 지금 이재명 정부에 필요한 것은 정책 토론회가 아니다”라며 “이념 과잉의 도그마를 청산해 지난 1년 동안 뿌려온 잘못된 과잉 규제를 폐지하고 민간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용석 기자(kudlja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용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