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하던 7세 여자아이가 숨졌다.
13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18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A양(7)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양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양은 태권도장 단체 행사에 참가해 워터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워터파크 측의 안전관리 체계와 인솔자들의 감독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워터파크 관계자와 태권도장 인솔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당시 파도풀 운영 상황, 안전요원 배치 상태, 인솔자들의 학생 관리 여부, 사고 발생 전후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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